<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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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유명 쇼핑몰 레녹스 스퀘어 몰에서 10일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레녹스몰에 도착한 시간은 이날 오후 2시 20분경.
경찰은 총상을 입고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40대 후반 남성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 당시 호흡과 의식이 있었으며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이 레녹스 몰내 푸드코트에서 만났으며 이후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 친구의 차량 안에서 벌어졌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친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총격을 가한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주변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3개월내 레녹스 몰에서 벌어진 3번째 총격 사건입니다.
지난 달 18일에는 소매치기를 당한 친구와 함께 절도범을 쫓아가 총을 겨눈 남성이 범인으로 오인받아 경찰이 쏜 총에 맞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총을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절도범은 체포됐고 총 맞은 남성에게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12월 20일에는 메이시스 백화점 직원이 주차장에서 무장강도의 총에 맞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