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어 호수 보트 폭발… 어린이 포함 7명 부상, 원인 조사 중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중 조지아 레니어 호수에서 보트가 폭발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금요일 저녁 마가리타빌 인근 랜드샤크 코브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폭발 당시 보트는 예인 중이었습니다.
홀 카운티 구조대에 따르면, 폭발 직후 불길은 약 1.5미터 높이로 치솟았고, 인근에 있던 해양대가 즉시 출동했습니다.
보트를 운전하던 사람은 탑승자 7명을 구조해 대기 중인 응급대원에게 인계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어린이는 헬리콥터로 후송되었습니다.
다른 두 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사고 당시 안정적인 상태였다고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5세에서 45세 사이였고, 2도 및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 측은 구조 도착 당시 선박은 여전히 불길에 휩싸여 있었고,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보트 연료 누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