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컨 라일리 살인 용의자, 재판 전에 일부 증거 폐기 요구
조지아주 간호대학생 레이컨 라일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 호세 이바라와 그의 변호인들이 재판 전에 검찰이 제출한 일부 증거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라일리는 2월 22일 대학 캠퍼스에서 조깅을 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바라를 체포하고 살인을 포함한 10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바라의 변호인들은 지난 금요일에 제출한 동의안에서 라일리 사망 후 수집된 일부 증거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사들은 특히 이바라가 소유한 두 대의 휴대전화, 이바라의 DNA 샘플, 스냅챗을 포함한 소셜 미디어 계정 내용, 구글 위치 데이터를 언급하며 이들 증거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동의안에 따르면, 법 집행관들은 라일리가 살해된 다음 날 이바라의 아파트에 적절한 영장 없이 침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월에 발부된 수색 영장 역시 적법한 사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덴-클락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판사가 동의안을 심리할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바라의 재판은 11월 13일에 배심원 선정이 시작될 예정이며, 개회 진술은 11월 18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이바라에 대한 사형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전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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