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을 시작으로 2주간 레이크 레니어와 차타후지 강에서 물놀이 행위가 제한됩니다.
최근 쏟아져내린 비로 레이크 레니어의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레이크 레니어를 관리하고 있는 미육군 공병대는 “호수 수위가 이미 최대 수용량인 1,071 피트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기상청의 비예보까지 있어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공병대는 지난 30 일부터 2주간에 진행될 뷰포드댐 방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뷰포드댐이 방류되면서 차타후치 강의 물살이 거세져 수영과 보트타기 등의 물놀이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방류 기간동안 차타후치 강은 평일에는 초당 9000 큐빅 피트 속도로, 주말에는 7000 큐픽 피트 속도의 물이 방류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은 뷰포드댐 방류로 강 물살이 거세지면 익사와 같은 위험도 따르지만 박테리아 수위도 증가하면서 건강상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도 공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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