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이스 동상/사진: 폭스5
어제(21일) 애틀랜타의 로드니쿡공원(Rodney Cook Park)에 존 루이스 동상이 세워졌다고 폭스5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거목인 존 루이스는 작년 7월 향년 80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1950~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을 이끈 루이스는 20대 초반부터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흑인 인권 개선을 위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루이스는 ‘나에겐 꿈이 있다’는 킹의 연설이 있었던 1963년 워싱턴 행진을 조직했고, 1981년 애틀랜타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86년 주 하원에 당선된 이후 34년간 의정활동에 몸담았습니다.
동상 설치식엔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앤드루 영 대사와 쿡 가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7피트 크기의 동상은 애틀랜타시 서쪽 써몬드와 바인 스트릿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말 공원 오프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공원에는 루이스를 비롯한 미국 인권 운동 리더의 동상들도 함께 세워집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가운데 키샤 랜스 바텀스 시장/사진: Keisha Lance Bottoms Twitter
로드니쿡공원/사진: Keisha Lance Bottoms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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