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서 도난차에 허위 VIN 붙여 판매한 20대 남성 체포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도난 차량에 허위 차량 식별 번호(VIN)를 붙여 온라인 장터를 통해 차를 판매한 한 남성이 지난 8일 로렌스빌에서 체포됐다.

페이스북 중고장터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포드 트랜짓 밴을 구매한 피해자가 차량을 등록하기 전 차량 식별 번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조사 결과 차량 식별 번호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은 오하이오에 차량 번호가 등록돼 도난 신고가 된 상태였다.

귀넷 형사는 피해자와 함께 같은 판매자에게 또다른 차량을 구입하는 작전을 펼쳤고 경찰과 함께 약속된 장소인 로렌스빌 윈더 하이웨이 부근에 도착했을때 판매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용의자인 로렌스빌 거주하는 24세 남성(Emir Mehic)은 현재 귀넷 카운티에 수감됐으며 사기에 의한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귀넷 경찰은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차량 판매자와 차량 소유권자가 일치하는지 항상 확인하고, 국가로부터 승인된 차량 소유권 정보 시스템(National Motor Vehicle Title Information System vendor)을 이용해 차량 이력 보고서와 차량 식별 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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