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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 맨홀서 하수 넘쳐 인근 하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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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로렌스빌 지역 맨홀에서 수천 갤론 상당의 하수가 흘러나와 인근 스위트워터 크릭 하천으로 유입됐습니다.

귀넷 수자원국에 따르면 하수는 10 오후 1시께 4106 리아랜드 플레이스 레인 홀에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부들이 하수 유출을 막기 위해 3시간 남짓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 3 50분즈음 하수 유출은 멈췄지만 사이 3,865갤론 상당의 하수가 인근 개천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관계자는 휴지와 조각, 기타 쓰레기등이 하수관 내부에 쌓인 것이 하수 유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세식 화장지라 하더라도 종종 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내부에 누적되어 쌓이다보니 결국 하수관을 막게 된다는 것입니다.

귀넷 수자원국은 하수가 흘러나온 지점을 갈퀴질하여 전부 청소하고 유출로 인한 영향을 경감시키기 위해 라임(lime)액을 살포했습니다.

당국은 하수도관 파열이 발생한 즉시 오염수 유입 사실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공지하고 조지아 환경 보호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폐수에 노출될 경우 위장염과 대장균등의 감염을 포함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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