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지역 월그린스 약국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두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어제(3일), 자본트 프라이스(20)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으며 또다른 용의자 래리 허드(27)에게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행방을 추적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14일 뷰포드 드라이브 선상 월그린스 매장에서 수백 달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시 카메라에 담긴 이들의 행적을 보면, 양말 한 켤레를 구입하는 척 시늉을 한 용의자 허드가 직원이 금전등록기를 여는 순간 그 안에 들어있던 지폐를 한 웅큼 집어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곁에 있던 프라이스도 허드의 범행을 도운 뒤 주차장에 세워둔 은색 승용차를 타고 함께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되기까지는 제보자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귀넷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이후 제보자들을 통해 신원확인은 물론 이들이 형제 관계인 것도 알아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허드를 체포하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신고자에게는2000달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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