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ajc.com
오늘(17일) 오전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지역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성인 4명과 애완견 1마리가 불타는 집에서 빠져나와 생명을 건졌습니다. 자세한 화재 소식을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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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소방국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17일 오전 6시가 조금 안 된 시각. 로렌스빌 쇼얼 서클 500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길은 지붕을 뚫고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집에 살고 있던 한 남성은 소파에서 잠을 자다 무언가 타는 냄새를 맡고 깨어났습니다. 불이 난 것을 알아챈 남성은 나머지 식구들을 깨운 뒤 소화기로 불을 꺼 보려 했지만 실패하자 애완견 한 마리와 가족들을 데리고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제압하면서 불은 45분만에 꺼졌지만 모든 것이 불에 타버렸습니다.
소방국에 따르면 불은 거라지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