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애틀랜타에 공장 설립할 수 있을지 불투명
전기차 산업계에서 테슬라의 향후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리비안(Rivian)이 지난 해 적자로 인해 조지아 공장 설립 여부가 불확실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2만 4,337대의 차량을 생산한 리비안은 68억 달러의 순손실을 입었고, 지난 해 연말에는 약 120억 달러의 현금 보유로 2021년 현금 보유금액인 180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리비안 측은 올해 리비안은 5만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선주문 차량을 2024년까지 생산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안이 애틀랜타 동쪽의 러틀리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50억 달러 투자 및 7,500개 일자리가 창출되어 주 정부가 15억 달러의 세제 혜택의 지급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리비안의 적자로 인해 조지아 공장 설립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해 여름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완공돼야 합니다.
한편, 3월 1일 주의사당에서는 리비안의 대표와 주 지도자들이 함께 “리비안 데이” 기념식이 있었으며, 리비안 대표는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에 관련한 리비안의 장기적인 약속을 다짐하고, 생산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손실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말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Post Views: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