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화 요구하는 애틀랜타 대학들
애틀랜타의 대학들이 COVID-19의 감염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립 애틀랜타 대학인 모리스 브라운 칼리지(Morris Brown College)는 지난 일요일, 교직원과 교수진, 학생들에게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기타 코로나와 관련한 안전 프로토콜이 2주동안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학 측은 애틀랜타 대학 센터에 재학중인 학생 중에서 코로나 감염 양성 환자가 보고됐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지아주립대학교와 조지아텍은 월요일부터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지아텍의 경우 지난 2주동안 17건의 코로나 감염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웹사이트에 코로나 감염 및 캠퍼스 보건 서비스에 대한 알림을 게시해 학기 초에 감염 사례가 급증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수요일에 수업이 시작되는 에모리 대학교는 COVID-19 대응 단계 중 낮은 수준인 “표준 운영 조건”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증상을 자가 모니터링하고 손 씻기, 기침과 재채기 시 가리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 올바른 습관을 따르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AJC가 보도한 지난 주 코로나 감염 현황에 따르면, 입원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불과하지만 조지아주 전역에 걸쳐 3주 연속으로 코로나 감염 환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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