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시험 못본다!, 교사들 강력 시위

<유진 리 기자> 펜데믹 상황에서도 이번 학년도 조지아 마일스톤 테스트를 시행하라는 지속적인 명령에 항의하는 교사들의 시위가 어제(15일) 다운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교사들은 어제(14일) 주 의사당 밖에서 모여 학력 평가 시험인 조지아 마일스톤 테스트를 시행하라는 지속적인 명령에 강력 항의하고 전염병으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이 몇 시간 동안 실내에서 함께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위에서 교사들은 마일스톤 시험을 치루려면 보안 프로토콜로 인해 모든 온라인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집이 아닌 학교 에서 치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학생과 교사는 내년 봄 시험 시즌 동안 교실에서 수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매 학기 말에 시험이 치뤄지기 때문에 이미 그렇게하고 있다며 코로나 안전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자 중 한 명인 풀턴카운티 학생 16세 케일런 무어 양은 “테스트는 해야 하지만, 이것이 내 인생에 어떤 가치가 있는가? 그게 누구의 생명에 어떤 가치가 있는가?”하고 팬데믹속에 치워야 한다는 이 학력평가 시험을 성토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자신들을  “Good Trouble 을 위한 교사”라고 부르는 그룹이 교사, 소수의 학생, 학부모들과 참여했습니다. .

제임스라는 한 학부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스트가 이미 전염병에 시달리는 학생들에 대한 또 다른 요구 사항”이라 말하고 “클레이튼 카운티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세 명의 동생과 모든 유아들을 돌보고 있는게 현재 실정” 이라면서 ““학생들에게는 너무 많은 일들이고 부모님에게 많은 일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교육감 리차드 우즈와 켐프 주지사가 베스티 드보스 교육 장관에게 올해 연방 정부가 요구하는 시험을 면제 해달라고 요청해 지난 봄에는 평가 시험을 치루지 않은 바있지만 드보스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시험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방 정부는 학생의 95 %가 시험을 치를 것을 요구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제외시킬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대수학, 미국 역사, 생물학, 미국 문학 및 작문의 4 개 과목에서 시험 성적의 20 %를 차지합니다.

드보스 장관의 결정으로 우즈 교육감은 이러한 테스트의 가중치를 거의 0에 가깝게 줄 이도록 제안했습니다. 주 교육청은 월요일에 우즈 교육감이 권장하는 0.01 % 시험 중량을 비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요일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알프레드 시비 브룩스 교사는 학군이 학부모가 시험을 거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학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교육장관을 비난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RK 뉴스 유진 리 입니다.

 

주의사당 앞에서 열린 교사들의 시위/PHOTO FROM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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