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근서 16세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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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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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께 16세 운전자가 몰던 SUV 가 귀넷 스와니 지역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려던 중 난데없이 달려든 픽업트럭에 의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

스와니 경찰에 따르면 닛산 패스파인더의 운전대를 잡고 있던 십대 소녀는 레지던스 온 맥기니스 페리아파트 단지를 떠나려고 맥기니스 페리 로드 앞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 때 중심을 잃은 닷지 픽업 트럭 한 대가 돌진해 왔고 이 사고로 소녀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망한 소녀는 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피치트리 릿지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사마라 마사이(16)로 밝혀졌습니다.

11일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마사이양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

재드 자룬스키 피치트리 릿지 고교 교장도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사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에게는 상담을 제공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사고를 낸 픽업 트럭은 마사이양의 차량이 서 있던 아파트 단지쪽으로 방향을
틀기 전 여러 대의 다른 차량과도 충돌했습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는 모두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부상자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의 트럭 운전자는 슈가힐 거주자 션 테일러(47)로 확인됐습니다.

테일러씨도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테일러씨에게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지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스와니 경찰과 릴번시 사고 전문 조사팀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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