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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아들 환자로 만들어 장애인 아동수당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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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멀쩡한 자신의 어린 아들을 중병에 걸린 것처럼 만들어 장애인 아동 수당을 가로챈 비정한 엄마가 기소됐습니다.

해당사건을 조사중인 수사팀은 카운티 거주자인 테레사 로스(34) 지난 2년간에 걸쳐 자신의 5 아들에게 28종류의 불필요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시키고 불필요한 의료치료를 받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로스의 아들은 관계당국에 발견됐을 수십개의 약물을 복용하며 휠체어에 급식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수사팀은 아이가 전혀 아프지 않은 상태였다고 언급하면서 모든 행각이 장애 아동 수당을 타내려는 부모의 속임수였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의 범행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16, 당시 3살된 아들을 데리고 애틀랜타 아동병원을 찾은 로스는 아들에게서 보이는 여러가지 증상을 언급하며 의사들로부터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수사팀은 아이는 당시에도 건강한 상태로 로스가 말한 증상들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로스의 수상쩍은 행동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병원 관계자들은 가족 아동 보호 서비스국(DFCS) 신고를 했고 결국 지난 10 아이는 로스에게서 격리돼 DFCS측에 인도됐습니다.

홀카운티 셰리프국의 스캇 웨어 부서장은 어린 자녀의 생명과 복지를 위협하는 로스의 이같은 행동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4개월여간의 조사끝에 수사팀은 21 1 아동 학대혐의로 로스를 게인스빌 소재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DFCS측의 보호를 받고 있는 로스의 아들은 점점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번 사건을 깊숙히 파헤쳐 관련자들을 색출해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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