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스토리 상병 애틀랜타에 안장

메모리얼 데이, 스토리 상병 애틀랜타에 안장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 전역에서 한국전 기념 행사를 했습니다. 특히 얼마 전 6.25 참전 용사로 밝혀진 스토리 상병의 유해가 조지아주에 안장되었습니다.

부에나비스타(Buena Vista) 출신의 10대 병사였던 스토리 상병은 1950년 자신의 보병 부대가 남한에서 전복 당하자, 기관총으로 적군에게 발포하고, 두려움없이 길 한가운데서 수류탄을 던지는 용감한 전사였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모습을 목격한 전우는 사용 가능한 모든 무기를 발사하고 적의 공격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73년동안 미국은 스토리를 찾지 못했고, 지난 4월 DNA, 치과, 인류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호놀룰루의 국립 태평양 기념 묘지에서 무명의 군인이었던 그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29일 메모리얼 데이에 오후 2시 공개 행사에서 앤더슨빌 국립 묘지(Andersonville National Historic Site)에 다시 안장되었습니다.

스토리 상병의 모친인 웨이드(Wade)는 지난달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또한 백악관과 한국 정부는 스토리 상병의 영웅담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루터 스토리 상병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날 한국 국민이 누리고 있는 자유, 안보, 번영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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