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황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하거나 조지아내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이번 주말 날씨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캐리비언해의 저기압 영향으로 이번 주말 조지아 북동부 지역에 3-5인치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오늘부터 메모리얼 데이인 월요일까지 낮최고 평균 기온은 77도에서 82도 사이를 보이겠으나 비가 올 확률이 60%-80%까지 나타나면서 연휴 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나마 시티를 포함해 플로리다 바닷가쪽으로 휴가계획을 세운 여행객들의 경우 실내 활동을 찾아보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셔널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만을 중심으로 열대성 폭풍이 생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5일간 열대성 사이클론이 그 세력을 확장할 확률은 70%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영향아래 주말내 파나마시티 인근 지역에는10인치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연휴를 맞아 타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어제부터 고속도로로 몰려나오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는 어제와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 사이를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대로 꼽았습니다.
궂은 날씨 속 연휴기간 내내 안전운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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