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은행-제일IC은행 합병

미주내 한인 은행 3위 규모로 발돋움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과 제일 IC 은행(회장 전종운, 행장 김동욱)이 17일 오전 8시 전격적으로 합병을 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합병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2006년 출범한 메트로시티은행이 2000년에 출범한 제일IC은행을 합병하는 것입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일IC은행 주주들은 메트로시티 은행 보통주 338만4588주와 현금 1억1196만5213달러를 받게 됩니다.

합병 인수 금액은 2억600만달러로 인수 금액의 46%는 주식으로 54%는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전종운 제일IC은행 회장은 “우리는 메트로시티 은행의 경쟁자이자 팬이었으며, 이번에 두 조직이 힘을 합쳐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를 위해 더 좋은 은행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합병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회장은 “그동안 제일IC은행의 뛰어난 은행 운영을 오랜 기간 지켜보며 존경해 왔다”면서 “이제 통합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측은 합병을 마무리하는 10월부터는 은행 이름도 메트로 시티은행으로 단일화되게 되며, 양 은행의 전산 시스템 통합 등과 지점 조정 등의 모든 절차를 마치는 2026년 6월 말 경이 돼야 완전한 통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될 메트로시티 은행의 총자산은 총예금은 37억달러, 총대출은 41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으로 미주내 한인은행 가운데 3위 규모로 도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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