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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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돌며 마약거래와 폭력을 일삼아온 범죄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합동수사팀은 11일 새벽 캅과 클레이톤 카운티내 6곳을 동시에 급습해 범죄 조직원20명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범죄 조직에 소속된 30명의 조직원들은 169개의 중죄혐의로 기소된 상태며 이들 중 13명은 이미 다른 사건에 연루돼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셰리프국은 이들이 수용된 교도소내 13곳 감방에서 범죄조직과 관련된 서류들을 포함해 확실한 증거물등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기소된 범죄자 중 1명은 지난해 마리에타 지역서 발생한 살인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캅 카운티 경찰국의 마이크 레지스터 서장은 “이들 조직원들은 단순히 한 차례 범죄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위험한 인물들”이라고 전했습니다.
빅 레이놀즈 지방검사는 “이번 소탕작전으로 범죄 조직원들을 기소한 것은 나머지 조직원들을 향한 일종의 경고 메세지”라고 밝혔습니다.
레이놀즈 검사는 “이 카운티에서 범죄 조직과 관련된 범행을 저지를 경우, 반드시 구속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캅 카운티 교도소를 관리 감독하는 셰리프국의 밀턴 벡 보좌관은 “교도소 안팎에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조직 폭력배나 마약 조직원들의 경우 주로 행정 격리, 징계 격리등 고립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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