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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어제 내내 폭탄테러 위협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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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 폭탄 테러 위협이 가해져 경찰당국과 해당 기관들이 바짝 긴장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전화는 물론 테러 위협 메세지를 담은 이메일이 로컬 정부기관과 학교들을 비롯해 언론사와 비즈니스 업체등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송됐습니다.

이같은 폭탄테러 위협은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등 대도시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가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오전 7 22분께 던우디 초등학교에 폭탄 테러 위협 전화가 걸려온 것을 시작으로 던우디 고교, 밴더린 초교, 체스트넛 초교,
몽고메리 초교등 디캡 카운티 교육구내 5 학교에 비슷한 내용의 테러협박이 가해졌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학생들을 대피시키거나 오전 수업 내내 학교를 폐쇄하는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당국은 전부터 심심치 않게 걸려오는 장난 전화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 중에 있지만 발신인 주소가 해외 거주지로 되어 있어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부모들은 7세부터 10 이하 초등학생들이 이같은 폭탄테러 위협 속에 학교를 다니게 수는 없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후 3 40분경에는 귀넷 카운티 경찰국에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폭탄테러 위협 이메일이 수신됐습니다.

귀넷 지역 여러 비즈니스 업체들도 동일한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애틀랜타시 역시 이같은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주민들에게 수상한 활동이나 의심스런 물건등이 발견되면 경찰에 신고해 것을 요청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카운티에서는 법원을 상대로 폭탄 테러 위협이 가해져 관계자들이 대피하는  소란이 있었으나 조사 다시 정상업무가 진행됐습니다.

카운티 경찰본부와 911센터, 경찰서등에도 동일한 테러 위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에도 피치트리시와 칼훈시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곳곳에서 폭탄 테러 메세지로 주민들이 놀라는 일이 발생했으나 모두 근거 없는 테러 위협으로 밝혀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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