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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지역 돌발홍수경보, 주말엔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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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마다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조지아 북부 지역 일대가 저기압권 영향 아래 들면서 이같은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드러내고 있지만 월요일인 어제 하루동안 내린 비만 평균 2인치를 넘어섰으며 오늘 잠시 주춤했던 비는 내일과 모레 양일간 평균 3인치에서 5인치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비는 금요일께 잦아들면서 주말에는 낮최고 기온 50 후반을 웃도는 쾌청한 겨울 날씨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보가 이어지는 목요일까지는 낮최고 기온이 40 후반에서 50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내린 폭우로 국립기상청은 10 30분까지 귀넷, 풀톤, , 포사이스 카운티등 일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돌발홍수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조지아 북부지역은  오늘 오전 7시까지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레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애틀랜타 남서쪽 웨스트우드 애비뉴 주택가에는 나무가 뿌리채 뽑혀 쓰러지면서 전력 공급이 끊기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4인치 가까운 비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면서 심각한 퇴근길 교통정체를 야기시켰습니다.

신호등이 고장나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례도 시내 곳곳에서 보고됐습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좋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경 디캡 카운티 20 고속도로 64 출구 직전에서는 차량충돌로 모든 차로가 한동안 폐쇄돼 극심한 교통대란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시간 이곳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더글라스 카운티 20 고속도로 선상에서도 차량 대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차선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400 고속도로 북쪽방향 필그림 로드 근교에서도 오후
4
시께 발생한 사고로2 차로가 닫히면서 때문에 퇴근을 서둘렀던 통근길 차량들의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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