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는 메트로 애틀랜타 20개 카운티에 400여 개의 무료 전기차 충전포트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C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엔 4~10시간 안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레벨 2 충전포트 1,800~2,000개가 있지만 대부분 부유한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지역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특히 샌디 스프링스, 미드타운 및 다운타운, 알파레타에 충전기가 밀집돼있다.
설치 비용은 61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에서 충당되며, 미 교통부는 전역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비용으로 6억 2,260만 달러를 지원했는데 ARC는 연방 정부에서 지정한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새로운 무료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1년 반 이내로 이뤄질 전망이다.
ARC 전무이사 Anna Roach는 “어떤 커뮤니티도 소외받지 않도록 전기차 확산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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