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4명이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 결성
6일 조지아의 존 오소프(John Ossoff) 상원의원을 포함하여 상원의원 4명이 미국 상원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코리아 코커스는 지난 2003년에 미국 하원에서 결성된 바 있는데, 상원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코리아 코커스는 지한파 상원의원의 모임으로, 조지아의 존 오소프 의원을 비롯하여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상원의원,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이 참가했습니다.
존 오소프실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오소프 의원은 “나는 조지아의 10만 한인 커뮤니티와 한미 동맹을 지지한다”며, “한미 관계를 위해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면서 한미 관계를 주도했기 때문에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초당적 차원에서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코리아 코커스 결성은 한미동맹 70주년과 지난 4월에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맞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결성된 상원 코리아 코커스는 양국 간의 경제, 안보, 문화, 과학 관계를 심화시키는 정책을 발전시키는 통로가 될 예정입니다.
댄 설반 상원의원은 “나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한국을 방문하고 왔다”면서, “동료들과 알래스카의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더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셔츠 의원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 국가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드 영 의원은 “중국과 북한의 위협 문제가 있지만 한미 관계는 견고하다”며, “코리아 코커스는 상호 안보 증진 및 인도와 태평양 지역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