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 경비원 총격사건 용의자로 18세 남성 체포

미드타운 경비원 총격사건 용의자로 18세 남성 체포

올 여름, 미드타운에서 경비원을 살해한 용의자로 18세 청소년이 기소되었습니다.

지난 8월 미드타운의 주차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무고한 33세의 샤다리안 제이콥스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체포된 용의자는 애틀랜타 출신인 마리언 타예 홀로맨(Marion Taye Holloman)은 불과 18세였습니다. 홀로맨은 살인, 가중 폭행, 신원을 가리기 위한 마스크 착용, 여러 건의 총기 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있습니다.

용의자인 홀로맨을 포함한 자동차 강도들은 8월 28일 새벽 2시경 스프링 스트릿에 있는 주차장에 차량 절도를 위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를 몰고 가면서 여러 발의 총을 쐈고, 이 과정에서 경비원이었던 제이콥스가 목에 총을 맞았습니다.

총격 사건 이후, 경찰 당국은 여러 명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9월 초 이후로는 사건에 대해 업데이트된 것이 없었습니다.

홀로맨의 체포 영장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순찰대는 애틀랜타 남서부에 소재한 텍사코(Texaco)에 정기적으로 순찰을 했고, 주유소 내부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허리띠에 있는 무언가를 숨기려 하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하면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추후 홀로맨으로 확인된 이 남성을 구금하고 총을 압수했습니다. 그가 소지한 총은 검은색 글록40으로 반자동에서 완전 자동으로 변환하는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기소된 용의자 홀로맨은 보석금 없이 감옥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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