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 상점가 10대들 행패로 몸살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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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지역 피치트리 스트리트 상점가.

최근 떼지어 몰려다니는 10대들의 행패로 상점들마다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상점 주인이 찍은 휴대전화 동영상에서 이들 십대들은 음식을 훔치는가 하면 상점 기물을 부수고 직원들을 위협하는 행위까지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피해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지미 존스 샌드위치 레스토랑을 방문한 채널 2액션 뉴스측은 매장 매니저와 인터뷰를 마칠 즈음 때마침 동영상에 등장했던 10대들을 직접 마주치게 됐습니다.

취재팀이 10대들 명을 붙들고 상점 주인들이 보고한 사건들에 대해 언급하자 “잘못된 편견”이라며 “나는 성인이고 술도 마시며 미드타운에서 그저 재미를 즐기기 위해 나왔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취재팀이 입수한 여러 명의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이들 십대들은 전동식 스쿠터를 타고 미드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 일대 상점가를 돌며 주에 걸쳐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미 존스 샌드위치숍에서는 기프트 카드가 담긴 스탠드를 엎어뜨려 바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는 이를 뭐라하는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위협하며 카운터를 뒤집어 놓았습니다.

  프레쉬 오더(Fresh 2 Order) 매장에서는 가짜 농구팀 전단지를 돌리며 손님들에게 도네이션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10 무리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상인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애틀랜타시 경찰당국도 완강하게 대처하겠다며 조사에 나섰습니다.

10대들의 신원은 아직 경찰조사 중인 관계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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