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가운데)와 작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동진 선교사.]
애틀랜타 한인 봉사단체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11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새해 계획을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홈리스 사역, 나눔을 펼쳐온 미션 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는 “지난 13년간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참여로 인해 묵묵히 사역해왔다”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겸손하게 봉사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2월엔 노인 아파트에서 시니어를 위한 구정 잔치를 열고, 16년째 협력해 오고 있는 애틀랜타 봉사단체 호세아 헬프와 일년에 4번 푸드박스 등을 전하는 홈리스 사역을 이어간다. 8월엔 페루를 중심으로 홈리스 사역과 빈민을 위한 선교 대회를 열 예정이다. 14년째 이어진 ‘사랑의 점퍼 나눔’은 올해도 계속된다.
24년간 교도소 사역을 해온 박동진 선교사는 “미션 아가페와 함께 한인 홈리스와 출소자가 자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진 선교사는 96년도 폭행으로 3년의 실형을 받았고 출소 이후 귀넷, 디캡, 캅, 풀턴, 유니온과 타주 교도소의 한인 재소자를 대상으로 나눔을 전하고 있다. 매년 2회 미션 아가페와 함께 주립 교도소 재소자 300~16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2월과 10월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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