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가 11일 둘루스 남대문 마켓 주차장에서 페루 선교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송)는 11일 둘루스 소재 남대문 마켓 주차장에서 ‘페루 선교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미션 아가페는 지난 8년 동안 페루 리마 히까마르까 지역에서 우웅섭 선교사와 함께 현지 교회와 2개의 어린이 축구팀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리마 다운타운 공원에서 매달 8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식사와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매년 히까마르까 지역에서 운동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 운동회에 약 700여명이 모이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바자회는 페루 선교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후 미션 아가페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페루에 방문할 예정이다. 바자회는 오전 일찍 8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17명의 미션 아가페 봉사자들이 참가해 진행을 도왔다.
한편, 미션 아가페는 매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400여개의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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