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조지아 사건으로 71명 형량 감형

바이든 대통령, 조지아 사건으로 71명 형량 감형

지난 목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38명에게 사면을 허가했으며, 이 중 71명은 조지아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용의자들의 형량이 감형되었습니다.

감형을 받은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동안 일부 기간을 가택연금으로 복역했던 인물들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 감형 수혜자들은 팬데믹 동안 가택연금 상태에서 성공적으로 재통합되어,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와 관련된 사건으로는 카터스빌의 통증 클리닉 전 소유주인 제이슨 콜 보트로벡과 롤랜드 카스테야노스가 있으며, 두 사람은 대량의 옥시코돈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 애틀랜타 지역에서 코카인을 배달하며 뇌물을 받은 전 우편국 직원 카와나 챔피언도 포함됩니다. 감형을 받은 사람들의 연령대는 38세에서 89세까지이며, 대부분은 2025년, 2026년 또는 2027년까지 석방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비폭력적인 마약 범죄나 금융 범죄로 유죄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조지 하우저와 셰릴 싱글턴 등도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메디케어 사기 및 세금 사기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팬데믹 기간 동안 가택연금으로 형을 복역한 사람들을 포함한 감형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 사면 발표로, 가장 최근의 발표는 12월 1일 아들 헌터 바이든의 사면과 관련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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