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더위야’ 조지아 과일 농가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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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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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재모어 농장에 새빨간 딸기들이 줄기마다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최근 불볕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딸기 농사에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건을 제공한 겁니다.

드류 에콜스씨 일가가 운영하는 과일 농장은 600 에이커 규모.

20% 벌써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에콜스씨는 지난 5주에서 6 사이 본격적인 딸기 시즌이 시작됐다 건조한 날씨가 수확의 핵심인데 아주 훌륭한 딸기 재배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불과 1년전 딸기 시즌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지난해 여름 에콜스씨는 딸기 시즌 내내 장화를 신고 딸기를 재배해야만 했습니다.

모든 과일 식물들이 질척거리는 진흙탕에 묻혔으며 그나마 열린 열매들도 대부분 상태였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조지아내 다른 농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018 딸기 시즌은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 말한 에콜스씨는 지난해에는 정말 하루 걸러 비가 내린 같다 회상했습니다.

심지어 그같은 날씨 패턴이 지난해 겨울은 물론 초봄까지 이어지면서 조지아 과일 농가들은 전부 울상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연일 계속되는 덥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과일을 재배하는 농부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명물인 복숭아도 올여름 제대로 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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