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휴직 당한 에모리 교수, 결국 퇴사
지난 달 개인 소셜 미디어에 반유대주의적인 발언으로 휴직된 에모리대학교의 교수가 결국 퇴사 처리됐습니다.
화요일 에모리 측은 “문제가 됐었던 아비르 아부야비스(Abeer AbouYabis) 교수는 더 이상 윈십 암 연구소(Winship Cancer Institute)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는 영향을 받은 모든 환자들에게 에모리 헬스케어의 고품질 진료를 중단없이 받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교수의 해임 문제에 대해 에모리 측은 개인적인 문제라며 더 자세한 언급을 피했으며, 아부야비스 교수는 AJC의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해임된 교수는 지난달 8일 개인 페이스북 게시물에 “하마스 저항군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내용을 포스팅했고, 에모리대학교는 17일 조교수를 휴직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는 조교수의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하는 바라며,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휴직 처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부야비스 교수는 에모리 의과대학의 혈액종양학과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 에모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 아부야비스 교수는 신앙 집단 간의 가교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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