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 전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를 실천하느라 집에만 틀여박혀 시시각각 들려오는 소식에 맘졸여하면서 핸드폰만 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이 문을 닫고 각종 공연이 취소되면서 양질의 문화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단체들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실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전에 성황리에 마친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 들어가서 예술의 전당 온라인 상영회를 조회하면 날짜별 작품 리스트와 상영회 예고편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백건우, 발레 심청, 연극 인형의 집, 등과 교향악 축제 실황 등이 올라와있습니다.
경기아트센터의 유투브채널은 다음달 25일까지 원래 예정됐던 공연을 유투브 무관중 공연으로 생중계합니다. 지난 12일에 중계했던 연극 ‘브라보 엄사장’ 실황을 포함 경기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의 무용, 국악, 클래식, 연극, 팝스 콘서트 등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서울시향은 지난 12일 라이브 스트리밍했던 공연 실황을 유투브채널에 올렸습니다. 서울시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모두가 다 ‘영웅’이라면서 베토벤 교향곡 ‘영웅’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헌정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콘서트를 기획 연주했습니다.
국립국악원도 온라인 콘서트에 동참했습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일일국악’ 프로그램으로 주중 매일 아침 11시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남도시나위, 춘향가 중에 사랑가 등 부담없는 국악이 소개됩니다.
애틀랜타 지역 문화계도 온라인으로 들여다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뮤지엄은 홈페이지에 하이뮤지엄에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익스플로어 코너(https://high.org/explore/)를 마련하고 이외에도 미술관이 진행해온 강의나 세미나 등의 비디오도 공개했습니다.
이외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베를린 필하모닉도 이전에 월정액으로 운영하던 온라인공연을 무료온라인으로 바꾸고 클래식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www.metoper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