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가 주최하고 CBMC 중부연합회에서 특별 후원한 2020 고교 졸업생에게 주는 사랑의 졸업선물이 지난 5일 최종 마감되어, 예상을 넘는 총 107명의 학생들에게 캐쉬50달러의 선물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유진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광의 졸업식을 못하고 드라이브 드루 방식으로 졸업장만을
받은 이번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랑의 졸업선물
행사에 대해 CBMC 중부 연합회 박화실 회장은 “친구와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정든 캠퍼스를 떠나는 이번 졸업생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CBMC 중부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졸업생 1인당 캐쉬 $50씩을 졸업선물로
준비하고 총 100 명의 한인 졸업생을 예상했으나 신청자는 총 107명이 접수돼 관계자들을 만족하게 했습니다.
본사 박건권 대표는 “고교 졸업식은 특히나 인생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좋은 추억들이어야 하는데,
올 봄부터 학교 등교도 못하고 졸업식까지 온라인 해야만 했던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었다”며 “100명이 넘은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진심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고 밝혔습니다.
차타후치 고교를 수석 졸업한
서재훈군은 “이토록 뜻깊은 선물을 받아 감동”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리랑 노래–
서재훈/ 피아노– 유진 리:
포함 됨)
졸업생들은 아리랑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해 동영상을 만들어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 영상과 사진들은 2020 졸업기념 전체 동영상로 편집 제작될 예정입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2020 고교를 졸업한 한인 학생들이 본사를 방문해 졸업선물 캐쉬 $50씩 받고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