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사업가 불법체류자들 이용해 호의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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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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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 오랜 기간 불법으로 체류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겨온 사업가가 연방요원들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8 박병진 조지아 북부 연방 지검장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며 고용인 착취와 탈세등의 혐의를 받아온 후안 안토니오 페레즈를 체포했다 밝혔습니다.

지검장은 수사보고 기자회견서 이같은 범죄는 법을 준수하며 올바르게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페레즈를 법과 정의의 심판대 앞에 세울 있게 기쁘다 심경을 밝혔습니다.

연방요원들은 지난주 조지아 북서부 지역과 테네시 동부 지역에 소재한 페레즈의 사업체와 자택을 급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고가의 클래식 자동차 여러 대와 마력을 증대한 개조 트럭들을 포함해 12정이 넘는 총기류가 적발돼 모두 압수했습니다.

90년대초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입국한 페레즈는 지난 2009 아즈텍 건설회사를 설립하고 수백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했습니다.

페레즈는 이들의 신분상태를 이용해 최저 임금보다 못한 돈을 줘가며 노동력을 착취하는 동시에 탈세를 조작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족을 이용해 배를 불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해온 페레즈는 자신의 재산 축적이 탄로나지 않도록 유령회사를 세우고 하청업체를 이용해 신분을 감추는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지검장은 페레즈에게 고용된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이 노동력 착취에 시달렸다 법은 이들 역시 보호한다 점을 강조했습니다.

애넌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은 이번 사건은 불법 이민 시스템의 부조리한 단면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라며 최근 불법 이민 관련 이슈들로 논란이 많지만 이같은 문제를 바로 잡는 것이 이민세관 단속국이 하고자 하는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레즈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불법 이민자들을 채용하고 숨겨준 점과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무기를 소지한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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