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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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뷰포드 고교가 8500만 달러를 들여 새로 건설한 캠퍼스 모습을 주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뷰포드 고교측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새 캠퍼스 건물 외관과 내부 시설을 보여주기 위한 학교 투어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2017년 착공해 2년간의 공사를 마친 새 캠퍼스는 3개의 큰 건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94개의 교실과 체육관 2곳, 950석을 갖춘 강당, 1221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등은 고등학교라기 보다는 작은 대학 캠퍼스에 더 가깝습니다.
당초 5천만달러로 예상됐던 건축비용은 여러 시설들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최종 8천 500만 달러까지 투입됐습니다.
로버트 다운스 뷰포드시 교육감은 새 학교 시설 중 각 종 방송 장비와 공연장을 최고로 꼽았습니다.
특히 공연장은 전문 배우나 연주가들이 공연하길 갈망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학교를 둘러본 주민들과 학생들도 웅장한 건물과 내부시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학부모 스테반 파운테인씨는 “우리 커뮤니티에 이렇게 멋진 학교가 세워지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12학년을 새 캠퍼스에서 보내게된 이 학교 재학생 메기 리랜드도 “모든 학생들이 개학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학교측은 이번 새 건물이 향후 학교가 성장할 것에 대비해 최대 2천명까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뷰포드 고교 건물에는 뷰포드 중학교가 들어갈 계획이며 뷰포드 중학교 건물은 이번에 신설되는 뷰포드 시니어 아카데미가 사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뷰포드 시니어 아카데미는 공립학교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과정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엊그제(28일) 리본 커팅식을 마친 뷰포드 고교는 오는 7일 개학일에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