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코스트코 내부에서 가스 누출

뷰포드 코스트코 내부에서 가스 누출

지난 월요일 뷰포드에 위치한 코스트코에서 가스 누출이 있다는 신고가 있어 아수라장이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8월 14일 오후 6시 40분, 귀넷 카운티 소방대원들은 몰 오브 조지아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에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코스트코의 한 직원이 911에 전화를 걸어 건물 뒤쪽에서 연기가 나며 사람들이 모두 대피 중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오후 6시 44분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에 남아 있는 직원과 고객을 파악하며, 대피를 도왔습니다.

조사 결과, 건물 내부의 냉각수 시스템에서 가스가 누출돼 연무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관들은 가스 누수와 연결된 모든 제어 밸브를 식별해 차단했습니다.

또한 팬으로 환기시키면서 대기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해 대기 상태를 계속 조사해 오후 7시 13분에 가스 누출을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 중에 생명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상을 입은 환자가 1명 발생해 의료진이 치료 후 퇴원시켰습니다.

오후 8시 30분, 소방 당국은 건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코스트코 건물 관리자는 내부에서 필요한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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