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벅헤드시 분리에 대해 강력히 반대 표명
조지아 상원 소위원회에서 벅헤드시 분리에 대한 법안 2개가 통과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켐프 주지사 행정부의 법률 고문 데이빗 도브(David Dove)는 이번 주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 두 법안의 합헌성에 대해 설명하며, 날카로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켐프 행정부가 이 법안에 대해 심각하게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목요일로 예정된 전체 상원 의원의 도시 법안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벅헤드시를 애틀랜타시에서 분리하는 것은 조지아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며, 지방 행정부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향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는 애틀랜타시의 징세, 시 발행 채권, 애틀랜타시의 재정 부도 등의 우려를 나타냅니다.
또한, 공화당의 상원 플로어 리더들은 벅헤드시의 분리 지지 법안인 상원 법안 113과 상원 법안 114에 대해 최종 표결을 하기 전에 현재 제기되는 문제와 우려에 대해 검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원법안 113은 벅헤드가 시로 독립된 후에 애틀랜타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및 기간 산업 시설 구매를 허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원 법안 114는 벅헤드 분리에 대해 주민 투표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자문위원회도 벅헤드의 학생들이 애틀랜타 교육구에 재학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 벅헤드 내부의 애틀랜타시 소유의 공원에 대한 소유권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상원법안 113과 114는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했지만, 하원 통과가 불투명하고 주민투표에서도 과반 찬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과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또한, 켐프 주지사가 거부권 행사로 인해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