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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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헤이븐시가 이번 달 말까지 시내 모든 식당과 바, 각 종 엔터테이먼트 업소들의 문을 닫도록 명령했습니다.
다만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음식이 가능한 식당은 제외입니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16일 오후 시위원회의 비상소집 회의 끝에 내려졌습니다.
이날 브룩헤이븐시는 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브룩헤이븐시 내 모든 식당에서의 식사 영업을 오는 30일까지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투고 음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들의 경우에도 한 번에 한 명씩만 식당 내 손님 입장이 가능합니다.
알랜 굿맨 브룩헤이븐 상공회의소 회장은 “브룩헤이븐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의회가 내린 이번 비상사태 대응 결정을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굿맨 회장은 이어 “브룩헤이븐 내 식당들은 메트로 지역서 최고”라며 “우리 상공인들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테이크 아웃과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브룩헤이븐시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 최초로 식당 내 식사 금지 조치를 내린 시입니다.
이미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워싱턴 등 여러 곳에서 이와 유사한 조치가 실행중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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