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활발히 활동해 온 사라 박 씨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둘루스 시의회 1지역구(Post1)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합니다.
사라 박 후보는 26년 전 둘루스로 이민해 성장했으며, 조지아 주립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귀넷카운티 공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둘루스에서 소상공인으로 활동하며, 남편과 두 자녀를 둔 워킹맘이자 신앙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의 차세대 리더로서 센서스 참여, 유권자 등록, 사회복지·보건 캠페인을 주도해왔습니다.
또한 월드옥타, 한미연합회, 민주평통, 한인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하며, 조지아 주청사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공동 주최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녀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보좌관과 소통부 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도 아동병원과 노스사이드 귀넷병원 재단 이사 등 지역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당시에는 아시아계와 흑인, 유대인,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연합해 치유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매년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류사회로 나아갈 한인 2세 정치인으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다져왔습니다.
매주 목요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방송에 출연해 귀넷카운티와 애틀랜타의 주요 정보를 동포들에게 전달하며 한인사회와 소통해 왔습니다.
박 후보는 “둘루스는 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선거에서는 현직 시의원 재민 하크니스와 샤파얏 아메드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되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6일입니다.
사라 박 후보는 “여러분의 투표와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사라 박 후보가 내세운 비전은 네 가지입니다.
▶ 포용적 성장과 경제 발전 – 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
▶ 주민 참여 확대 – 누구나 둘루스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기회 보장
▶ 교육과 가족 지원 –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 지속 가능한 도시 –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