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 에 코로나 양성 반응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송상철 담임목사는 11일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목요일 성도 가운데 부부가 각각 양성자로 판명돼 긴급 당회를 소집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반응자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머지 한 명은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 검진을 갔다가 양성으로 판명나자 배우자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부 모두가 양성으로 판명된 것입니다.
송상철 담임 목사는 “이번주와 다음 주 2주동안 모든 예배를 온라인과 드라이브 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교회 방역은 감염자 발생 이전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접촉 가능성이 있는 교회 봉사자들에게 검진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담임목사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양성반응을 보인 성도가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 되기를 기도한다”며 “특히 양성반응을 보인 성도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한장로교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한인들에게 마스크 5000 장을 무료로 나눠주고 알파레타 시청, GBI 수사국 등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 감염예방 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송상철 담임 목사는 “코로나 관련해 지역사회에 과장된 루머가 많이 있는데 본 교회는 사실을 밝히며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코로나로 인한 환자분들을 위해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RK 뉴스 유진 리 입니다.
새한장로교회는 코로나사태이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새한장로교회 웹싸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