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회사 보스턴사이언티픽 존스크릭에 임대 체결
최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Corp.)이 존 스크릭에 소재한 구 스테이트 팜(State Farm) 캠퍼스에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애틀랜타 진출은 작년 6월 처음 발표되었지만, 회사는 올해 3월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6,250만 달러 투자를 약속한 프로젝트라며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콜리어(Colliers)에 따르면, 구 스테이트 팜 캠퍼스에 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지상 건물을 건축해, 생명 과학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는 도시 내부와 외곽에 공중 보건 및 연구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오랫동안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서 신흥 시장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연구 시설 공간이 부족하여 생명 과학 회사의 성장이 제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명 과학 회사들은 보스턴, 뉴저지, 샌디에고와 같은 도시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번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애틀랜타 진출은 생명과학 회사 개발의 물꼬를 트는데다가 3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테이트 팜 부지 개발은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연구 센터뿐만 아니라 주거 공간과 오피스, 소매점, 레스토랑 등 인접한 곳에 아발론을 개발한 회사가 메들리(Medley)라는 프로젝트로 타운센터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