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에서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이 개최됐습니다. 동남부 지역에선 개인 4명, 단체 1개가 선정됐고 시상은 김석우 부총영사가 맡았습니다.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습니다. 한인회, 애틀랜타 한국학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며 한인회관 재건립과 팬데믹 대응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이국자 자문위원장은 “함께 오늘까지 봉사해온 분들도 많은데, 나 혼자 상을 받게 되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함께 활동한 한인회, 애틀랜타 한국학교, 천사포, 장애인 체육회, 노인회, 어머니회, 2년 전에 설립한 애틀랜타 간호협회 등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50여 년 한인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게 해주신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마이클 박 귀넷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청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이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단체로는 어거스타 한인회(회장 장영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이국자 씨.]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백현미 씨.]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마이클 박 씨.]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박청희 씨.]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어거스타한인회(회장 장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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