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귀넷 교육청,
가을학기
100% 온라인으로 급선회,
최종 결정!
<유진 리 기자> 귀넷 카운티 교육감 제이 알빈 윌 뱅크스
(J. Alvin Wilbanks)가 가을 학기 동안
100 % 디지털 교육으로 전환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교육청은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이원화로 개학을 할 예정이었으나 현재의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현상이 계획을 바꾸게 만들었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등 애틀랜타 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윌뱅크스 교육감은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없다는 판단 아래 대면 및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었다”라며 “그러나 학생,
가족, 교직원의 많은 걱정 속에 우리는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은 물론 지역 관계자의 우려에 근거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봄과 여름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자료 개발에 열중했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캅,
풀톤, 디캡 카운티 등이 전면
100%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이에따라 학부모,
교사들의 요청이 강력히 요구되어져 오늘 아침 이를 위한 시위까지 벌일 예정하는 등 갈등이 첨예화되자 교육청은 뒤늦게나마 방향을 전환한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인 학부모
B씨는 “차라리 잘 됐다”며
100% 온라인 수업을 지지 했으나 곧 “ 또 어떻게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야 할 지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하지만 이번 결정은 우리가 원하던 새학년도 시작은 아니지만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준비됐던 상황”이라며 “우수한 교사와 지도자 덕분에 지난
4달간 온라인 학습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새 학기 교육도 물론 잘 진행되리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웹사이트와 각 학교 스쿨메신저를 통해 새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귀넷 교육청의 가을 학기 대면수업 발표에 학부모,교사, 시민들이 20일 스와니에 집결해 교육청까지 시위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PHOTO: Hyosub Shin/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