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터에 있는 빅베어 식품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계산대 케셔 직원 1명이 사망하고, 이를 저지하던 보안요원과 범인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월) AP통신, 채널2TV 등에 따르면, 목격자는 수사관에게 계산대의 케셔가 한 남자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고 그때 총격이 오고 갔다고 밝혔다.
총격이 일어난 빅베어 식품점은 사우스 디캡 몰 건너편 캔들러 로드 선상에 있으며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식품점 중 한 곳이다.
김 회장은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갑자기 총을 꺼내들어 발사하고, 총 소리를 들은 가게 내 보안요원이 방어 사격을 했던것으로 알고있다”며 “10년동안 정말로 성실히 일했던 직원이 숨진 사건이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말을 못 이어 갈 정도로 많이 힘들어 했다.
디캡경찰 신디아 윌리엄스 대변인은 “경찰이 현재 이 사건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조지아수사국에도 수사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가게내에 총기들 들고 들어가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 베어 슈퍼마켓은 총격사건 직후 문을 닫았으며,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사법당국과 협의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