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에서 내리던 9세 소녀, 차에 치여
수요일 오후, 애틀랜타 남동부 지역에 한 초등학교 학생이 스쿨버스에 내리던 중 차에 치였습니다.
경찰은 오후 3시경, 브로맥 드라이브(Bromack Drive)에서 9세 학생이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인근 클리블랜드 초등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스쿨버스에서 하차 중이었습니다.
해당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조사 결과, 버스 운전사는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 장착된 정지 신호와 표시등을 모두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통상 스쿨버스가 멈춰 학생들이 오르내릴 시, 같은 차선의 뒤따르던 차량은 물론 반대 차선의 차량도 멈춰야 하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주민들의 의문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녀를 친 운전자가 현장에 남아 있었으며, 스쿨버스 불법 추월 및 난폭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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