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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정류장 인근 유괴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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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 제퍼슨 지역내  주택가, 하교길 스쿨버스가 정류장 앞에 멈춰섰습니다.

스쿨버스 운전기사는 형제 지간인 어린 학생을 내려주려던 참이었습니다.

바로 정류장 근처를 맴돌던 회색 승용차에서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대머리 남성이 아이들을 향해 자신의 차에 타라고 불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아이들의 이름까지 정확히 알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같이 아이들을 내려주던 스쿨버스 운전기사는 평소와 다른 상황을 수상히 여겼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운전기사는 아이들을 버스에서 내보내지 않은  
재빨리 아이들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을 픽업하기 위해 누군가를 내보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운전기사가 엄마와 통화하는 사이, 유괴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차를 몰고 사라졌습니다.

제퍼슨시 경찰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이같은 사례를 공지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나 차량 발견시 즉각 신고해 것을 요청했습니다.

어린 자녀들 등하교시 스쿨버스 정류장 주변에 의심스런 사람이나 차량은 없는지 항상 확인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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