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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버스 안에서 사탕에 질식한 여학생, 운전사가 구해

스쿨 버스 안에서 사탕에 질식한 여학생, 운전사가 구해

캅(Cobb) 카운티의 한 버스 운전사가 사탕에 질식한 초등학생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해당 지역에 스쿨 버스 운전사로 일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마이클 그린은 자신에 차에 타고 있던 마블튼 초등학교의 학생의 목에 사탕이 걸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학생은 자신이 사탕에 목이 막혔다고 말했고, 그린은 버스를 세워 하임리히 법을 시행해 학생의 목에서 사탕 조각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버스 운전사인 그린은 학생이 “숨이 안 쉬어진다, 목이 막힌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백미러로 보니 어린 여학생이 목을 잡고 서 있는 모습을 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린은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사탕을 빼내 숨을 쉴 수 있게 된 학생을 그린은 학교로 데려가 교직원이 그 학생을 돌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소녀의 남동생이 누나의 생명을 구해준데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블튼 초등학교의 교감인 로리 에렌즈(Lori L. Arends)는 “그린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소중한 학생을 도와주었다”며, “깊은 감사를 드리고, 침착하게 학교에 전화해 학생을 데려오는 그의 행동이 자랑스러웠고, 그는 겸손했다”고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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