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일 양일 간 AKP 스포츠 재단의 애틀랜타 행사(AKP Games: Atlanta)가 피치트리시티에서 성료했다.
동남부 지역 10여개 대학교의 한인 유학생들과 한국계 차세대, 애틀랜타 한인 축구 동호회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동남부 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대회와 봉사, 잡페어를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오전엔 참가자 전원이 AKP Cares 활동의 일환으로 애틀랜타 홈리스 사역단체 미션 아가페와 함께 샌드위치 500개를 직접 만들었고, 이날 미션 아가페를 통해 홈리스들에게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축구와 농구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한 6일 오후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패널 디스커션엔 홍수정 조지아 주하원의원과 켈빈 강, 제임스 로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 현직 프로 선수들, 지역 인사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상표 총영사, 존 리 AKP 스포츠 재단 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나눴다.
AKP 측은 “이번 동남부 행사는 각 단체의 후원과 역할 분담으로 이민 1세대 단체와 차세대 단체간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들의 관심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패널 디스커션 주제를 선정해 한국계 미국인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AKP Cares와 미션 아가페의 협업으로 밀프렙 행사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 존 리 회장, 홍수정 의원, 캘빈 강, 매트 최, 제임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