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와 함께 살면서 피해자의 돈으로 생활한 용의자들 체포

시체와 함께 살면서 피해자의 돈으로 생활한 용의자들 체포

콥 카운티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경찰은 7명의 용의자가 71세 남자의 집에 침입해 시체와 수개월 동안 생활하며 피해자의 돈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용의자들은 피해자가 시체상태인 것을 알고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콥 카운티 경찰서의 다니엘 고두토 형사는 “용의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그 집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는 욕실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 집에는 욕실이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시체가 있는 욕실을 용의자들이 사용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수표를 위조하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차를 훔쳤으며,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해 주유소에서 확인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죽은 사람을 노리고 그의 소지품을 훔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사망 신고를 받고 바로 다음 날 강도 신고에 대응했습니다. 24시간 만에 7명의 모든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조사관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추적했으나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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