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플래그 직원, 직원전용도로에서 사고로 사망
1일, 조지아 콥 카운티에 있는 식스 플레그 오버 조지아(Six Flags Over Georgia)에서 한 직원이 진입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식스 플래그 측에 따르면, 직원 전용 진입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해당 직원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콥 카운티 경찰은 식스 플래그의 직원인 27세의 아시아 헨드릭(Asia Hendricks)이 2004년형 포드 이코놀린(Ford Econoline)에 여러 명의 식스 플래그 직원을 태웠고, 여기에는 2명의 미성년자 직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밴 뒤쪽 화물칸에 탔으며 식스 플래그의 직원 전용 진입로를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가 왼쪽 경사길을 오르다 43세의 안드레 크룩(Andrea Crook) 이 차에서 떨어졌고,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지역 응급구조대원이 출동해 응급 치료를 하고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크룩 외에도 많은 직원들이 타고 있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의 데이브 젤너(Dave Zellner) 사장은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사망한 직원과 가족은 물론 이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통한 마음을 전한다”며, “식스 플래그는 콥 카운티 경찰이 사고를 조사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