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내용 비공개
주정부-애틀랜타시, 전문가들 중심으로 유치작전 진행중
제2본사 유치시 50억 달러 투자금 유입5만명 고용창출
아마존 실사단이 제 2본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지난 주 조용히 애틀랜타를 다녀갔습니다.
방문 지역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측은 지난해말 제2본사 설립 가능지를 20곳으로 압축한 후 최근 후보지에 실사단을 파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관계자는 워싱턴 DC와 콜로라도 덴버, 텍사스의 달라스 -포트워스와 오스틴 지역의 실사 방문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주정부와 애틀랜타 시는 아마존 제 2본사 유치를 위해 구성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물밑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저널 (AJ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샌디스프링스에 들어선 메르세데스 벤츠 북미 본사 설립을 토대로 주정부 고위 관리자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라이벌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돋보일만한 대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올해 초 아마존 제2본사 유치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혜택을 비롯한 각 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입찰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아마존 제 2 본사가 들어서게 되면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 유입과 5만명 이상의 고임금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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