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비욘세 미공개 음원 절도 용의자 체포
애틀랜타 경찰은 비욘세의 미발표 음원과 공연 자료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켈빈 에반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은 도난당한 전자기기의 추적 기록과 감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에반스는 가석방 위반 혐의로 8/26일에 구금되었으며, 보석금은 2만 달러로 책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은 7월 8일, 비욘세의 안무가 크리스토퍼 그랜트의 차량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SUV에서 점프 드라이브, 공연 영상 계획, 세트 리스트 등 중요한 자료가 담긴 가방이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크로그 스트리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침입당한 정황을 확인했고 용의자는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비욘세의 공연팀은 또한 노트북, 의류, 디자이너 선글라스, AirPods Max 헤드폰 등의 분실도 신고했습니다. 경찰 보고서에는 하드 드라이브에 워터마크가 찍힌 음악과 미공개 공연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도난품은 비욘세의 투어 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큰 파장을 불렀습니다.
이 사건은 비욘세가 애틀랜타에서 카우보이 카터 투어 공연을 시작하기 불과 48시간 전 발생했으며, 경찰과 FBI는 추가 공범 여부를 조사 중이며, 피해자 측은 도난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에반스는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